현재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2024년 표준부동산 공시 이의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보유세 산정 기준인 공시지가 및 공동주택 공시가격 조회 및 발표 예정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공시지가로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공시지가는 정부가 매년 공시하는 토지의 가격을 의미하며, 아파트의 경우 공시지가가 아니라 공시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공시가격과 공시지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총 5종류인 셈이죠.
국토교통부는 2024년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표준지공시지가와 표준단독주택가격 공시 이의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표준부동산은 국토부가 조사한 표준지 58만 필지와 표준단독주택 25만호를 의미합니다. 전국의 모든 토지와 주택 가격을 평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대표성을 띈 토지와 주택을 고른 것이죠.
표준부동산 공시가 확정되면 개별공시지가와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공시되며,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공시가격도 이의신청 후, 최종 확정됩니다.
그렇다면 2024년 주택 보유세의 기준이 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언제부터 조회가 가능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3월 중순부터 조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23년의 경우 3월 23일(목)부터 4월 11일(화)까지 열람 기간을 두었습니다.
개별 공시지가 및 공시가격의 열람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시지가 및 공시가격 열람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3 아파트 공시가격 열람 기간, 방법 및 재산세 계산 방법
2023년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로 하락폭이 큰 지역의 추가 검증을 위해 공시지가 및 공동주택 공시가격 열림 일정이 1주일가량 미뤄졌습니다.
이를 참고한다면 올해는 3월 15일 전후로 열람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2024년 공지시가 및 공동주택 공시가격 조회 및 발표 예정일을 알아보았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2024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정부가 발표했으니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