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에 대해 알아보자 - 엠폭스 증상, 감염경로, 진단, 치료법

엠폭스 확진자가 10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2023년 4월 13일부터 엠폭스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 단계로 높아졌습니다. 이에 엠폭스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증상, 감염경로, 진단방법, 치료법 순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엠폭스 감염병

엠폭스 감염병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병으로 발열과 피부발진을 동반하며, 코로나19와 동일한 제2급 감염병에 속합니다.

 

 

원래는 원숭이두창으로 불려왔던 엠폭스 감염병은 2022년 세계보건기구에서 질병명을 MPOX로 정한 뒤, 전 세계적에서 엠폭스 감염병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엠폭스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는 풍토병으로 최초로 원숭이가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발견한 이후, 1970년에는 사람 또한 엠폭스에 걸리게 되어 동물, 사람을 구분하지 않고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분류되었습니다.

 

 

4월 14일 기준, 우리나라 10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1~5번째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했거나 입국자와 관련된 환자였다면, 이후 확진자는 최근 3주 이내 해외 방문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엠폭스 증상

엠폭스 바이러스에 걸리면 1~2주 정도의 잠복기 이후, 발열과 두통이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열이 난 후에는 피부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해당 발진은 얼굴에서 시작하여 팔과 다리로 부위가 점점 확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해외 방문 이후 발열, 근육통, 수포성 발진이 있을 경우 엠폭스 확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해외 방문자가 아닌 경우도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니 해당 증상이 있으신 분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엠폭스 감염경로

엠폭스 바이러스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엠폭스 확진자와의 접촉뿐만 아니라 엠폭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도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호흡기로도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 엠폭스는 침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다행히 코로나19에 비해 낮습니다.

 

현재는 확진자와의 신체접촉으로 엠폭스 감염이 일어나는 것으로 질병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엠폭스 진단검사

엠폭스 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사람은 관할 보건소에 전화를 해서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과 시도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관할 보건소 전화번호는 아래의 코로나 바이러스 선별진료소 현황을 알려주는 사이트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 검사는 혈액을 뽑은 뒤 유전자 검사로 진행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약 6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엠폭스 치료법

현재 엠폭스는 확진 이후 큰 증상 없이 2~4주 후에 자연 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영유아나 고령자의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니 해당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보건소에 문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원숭이두창으로 불리던 엠폭스(MPOX) 감염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증상, 감염경로, 진단검사, 치료법까지 엠폭스에 대해 정리하였는데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감염병이 기세를 떨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