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즌입니다. 전기 사용량을 일정비율 절감하면 이를 전기료에서 차감해 주는 에너지캐시백을 6월 7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벌써 20만세대 이상이 신청을 한 에너지캐시백 신청방법, 신청 기간, 캐시백 금액 등 에너지캐시백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해 드립니다.
전기 사용량을 줄인 아파트 단지 또는 개별 세대에 절약된 전기 사용량만큼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로 2022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3년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정책입니다.
관리비를 포함한 전기요금 단가가 상승한 시점에서 간단하게 신청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신청하여 실제 에너지캐시백의 취지인 에너지 절약이 실천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신청대상은 신청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는 것이 주민등록상 확인된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은 가능하지만 캐시백 조건은 있습니다.
1. 2023년 이전 2개년 사용전력량 중 최소 1개년 사용전력량이 있는 경우
2. 기존 전력사용량과 비교하여 전기 사용량이 줄어든 경우(최소 절감률 3%와 동일지역 참여자 평균절감률 이상 달성시 절감량 1 kWh당 30원 캐시백)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에너지 절감률에 따른 캐시백이 제공됩니다.
에너지캐시백은 한전(한국전력공사)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한국전력 전국 지사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전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홈페이지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en-ter.co.kr/ec/main/main.do
인터넷으로 신청이 어려우신 분은 한국전력 지점(지역본부·사업소)을 방문하시면 되는데 한전 전국 지점의 위치는 한국전력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현재 20만 세대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된 에너지캐시백은 2023년 8월 31일까지 해당 홈페이지 또는 지점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기간 내 신청을 한 세대는 7월부터 지원되는 에너지캐시백을 소급 적용받을 수도 있습니다.
최대 1 kWh당 100원의 캐시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에너지캐시백 금액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요금 인상 등을 감안해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는 기본 캐시백에 차등 캐시백을 더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 캐시백과 차등 캐시백 금액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본 캐시백 |
3% 이상 전력 사용량 절감 |
동일 지역 참여자 평균 절감률 이상 달성 시 | |
1kWh당 30원 지급 | |
차등 캐시백 |
5~10% 미만 절감시 1 kWh당 30원 추가 지급 |
10~20% 미만 절감시 1 kWh당 50원 추가 지급 | |
20~30% 미만 절감시 1 kWh당 70원 추가 지급 |
기본 캐시백에 차등 캐시백을 더하면 최대 1 kWh당 100원의 에너지캐시백 금액이 산출됩니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4인 기준 약 430kWh의 전력을 사용하면 약 8만 원 정도가 부과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전력량을 절감하여 에너지캐시백을 받는다고 가정을 하고 금액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력량 10% 절감시 | 3,900원 캐시백 |
전력량 20% 절감시 | 9,770원 캐시백 |
전력량 30% 절감시 | 14,660원 캐시백 |
캐시백 금액만큼 전기료에서 차감된 상태로 납부 고지서가 발부될 예정입니다.
실제 세대 내 전력량을 줄일 수 없을 수도 있겠지만, 3분만 투자해서 신청해 둔다면 전기료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기료 인상으로 관리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에너지캐시백이라는 좋은 정책이 나왔습니다. 에너지캐시백 신청 방법, 신청 기간, 캐시백 금액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지나치지 말고 지금 바로 신청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