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국립, 공립 자연휴양림 숙소 및 캠핑장 예약을 통합 관리하는 숲나들e 홈페이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숲나들이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선착순 및 추첨제 예약 등을 모두 정리해 알기 쉽게 이해시켜 드리겠습니다.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숲나들e 홈페이지는 전국의 국·공립 자연휴양림 숙소와 캠핑 사이트 예약을 통합 관리하는 사이트입니다.
'자연휴양림 예약하기'를 누르시면 아래와 같이 지역별 자연휴양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 있는 자연휴양림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자연휴양림 숙소의 장점은 주변 숙박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정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성수기라도 바가지 요금을 피할 수 있습니다.
최근 물가가 오르면서 여행을 계획하다보면 숙박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저는 자연휴양림이 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자연휴양림 숙소 또는 캠핑장을 예약하는 방법을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숲나들e 홈페이지 자연휴양림 예약을 보면 선택지가 많습니다. 월별예약, 추첨신청, 우선예약, 일반예약, 프로그램/부대시설예약 총 5개의 메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월별예약은 전국 자연휴양림의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는 현황 조회 기능입니다. 아래와 같이 지역과 자연휴양림을 선택 후, 조회를 누르시면 해당 휴양림의 예약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첨신청은 다음달 주말(금요일, 토요일) 및 공휴일(공휴일의 전일) 숙박에 대해 추첨제로 신청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일은 선착순 예약이 진행되는데, 해당 정보는 아래 챕터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기간은 성수기로 5월 말 신청을 받아 추첨을 거치게 됩니다. 해당 내용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예약은 장애인, 65세 이상, 다자녀(자녀 3명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추첨제입니다. 일반 추첨보다는 경쟁률이 낮아 당첨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우선예약으로 신청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자녀 기준이 자녀 2명인 휴양림도 있습니다. 이는 개별 휴양림 조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부대시설 예약은 자연휴양림이 별도로 운영하는 세미나실 등을 예약하는 메뉴입니다.
성수기를 제외한 평일은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 홈페이지 정보와 같이 비수기 주중은 숙소(캠핑장) 사용일 기준 6주 전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숲나들이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습니다.
2024년 국립 및 공립 자연휴양림 날짜별 예약개시일은 아래 자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7월 10일에 숙소를 예약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6월 5일 오전 9시에 선착순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자연휴양림 평일 선착순 예약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로그인 후 원하는 자연휴양림과 날짜를 미리 조회하신 후에 새로고침(F5)를 계속해서 누르시면서 9시가 되자마자 예약버튼을 누르는 것입니다.
한 곳만 정해놓지 말고, 인근의 자연휴양림을 몇 곳 정해두고, 가족과 함께 선착순 예약을 노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선착순에 실패하셨다고 하더라도 해당일 대기(한 숙소당 3명의 대기자 접수받음)를 눌러놓으시면 앞선 예약자가 취소를 했을 때 숙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기 1번은 간간히 취소로 인해 연락이 오곤 합니다.
오늘은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가성비가 좋은 전국 국공립 자연휴양림 숙소 및 캠핑장을 예약하는 방법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조회를 해보니 평일은 예약이 가능한 휴양림이 꽤나 많습니다. 가족들과 공기 좋은 휴양림에서 하루 묵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