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 세종에 위치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큰 기대 없이 방문했지만 나오면서 만족도가 최상이었던 국립어린이박물관 예약, 현장 발권, 주차 등 정보를 모두 모아 공유드리겠습니다.
국립박물관단지 내에 위치한 국립어린이박물관은 2023년 12월 개관을 했습니다. 앞으로 해당 단지 내에 국립도시건축발물관, 국립디자인박물관, 국립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립국가기록박물관이 추가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국립어린이박물관 방문 후기를 바탕으로 여러 정보를 나누려고 합니다.
먼저, 국립어린이박물관 관람은 예약제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2024년 10월까지는 티켓링크를 통해 예약을 받았는데, 11월부터는 국립어린이박물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단 링크 클릭) 합니다. 당일 잔여석은 현장 발권이 가능하지만 빠르게 예약이 다 차버리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걸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립어린이박물관 예약은 다음과 같이 회차별, 요일별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유료 관람권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료 관람권을 예약하면 기획전시실 관람이 가능합니다. 상설전시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뒤에 이어서 안내드리겠지만 주말은 유료 예약이 거의 오픈런 수준이기 때문에 무료 관람과 교육 예약을 모두 하시면 충분히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무료 관람도 예약 후, 이어서 교육 프로그램 예약도 진행하시면 됩니다. 시즌별로 프로그램이 달라지는데 이번에 딸과 함께 '조록조록 정원 예술가' 프로그램을 신청했는데 만족도가 최상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람 예약만 하고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시는데 프로그램 질이 매우 높습니다.
교육 프로그램도 예약이 필수이니 미리 예약부터 걸어두시기 바랍니다.
국립어린이박물관 주차 정보입니다. 먼저, 지하주차장으로는 진입을 굳이 하실 필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하 주차장이 있어 내려가봤더니 차량 10대 남짓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라 차를 다시 돌려 나오는데 힘을 쏟고 싶지 않으시다면 지상에 차량을 주차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주차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관람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까지 겸하면 매우 만족도 높은 체험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요일별 프로그램이 있으니 프로그램을 먼저 확인하신 후, 예약을 걸어두시기 바랍니다.
저는 딸과 함께 '조록조록 정원 예술가' 프로그램을 신청해 체험을 했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강사님이 나오셔서 여러 식물을 퀴즈 형식으로 소개하고, 이어서 아이들이 직접 식물을 만져보고, 향기도 맡아보는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루페를 이용해 잎을 관찰하는 체험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위 사진에 보이는 압화 조명등을 만드는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생화를 눌러 말린 압화로 무드등을 꾸미는 체험이었는데 아이가 무척 좋아했습니다.
두 분의 강사님께서 친절히 안내해 주시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주말의 경우 노쇼 등으로 인한 잔여석도 꽤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관람 예약을 못하셨다면 미리 교육 프로그램이라도 먼저 예약을 해 둔 후 방문하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세종호수공원이 있어 가족 하루 나들이 코스로 추천합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주변 맛집 정보도 함께 공유드립니다.
오늘은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정보를 공유드렸습니다. 아이와 함께 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예약, 현장 발권과 주차,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함께 공유드렸으니 한 번 다녀와 보시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