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어워드가 제정된 이후, 첫 한국인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든글러브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 선수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에서 수상하였다는 소식입니다.
김하성 선수의 수상 소식과 함께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골드글러브 수상자 분석 영상과 함께 김하성 선수의 정보를 함께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하성 선수가 6일 발표된 2023 MLB 양대리그(아메리칸 리그, 네셔널 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수상자로 발표되었습니다.
리그별 투수, 포수, 내야수(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좌익수, 중견수, 우익수)와 함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 낸 유틸리티 야수 부문까지 10명씩의 수상자를 뽑았습니다.
2023년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틸리티 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는 2022년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김하성 선수가 바로 메이저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골드글러브 제2회 수상자인 셈입니다.
MLB 닷컴에서는 2023년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분석하는 메인 소식을 띄우며, 수상자들의 주요 수비 장면을 담은 영상을 함께 공개하였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해당 영상의 거의 마지막 부분인 2분 56초부터 활약상이 담겨져 있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유틸리티 야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와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한 한국계 토미 현수 에디 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보다 높은 표를 받아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인 최초 MLB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 선수는 2022년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가 아쉽게 떨어졌었는데 올해 당당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는 MLB 30개 구단 감독과 코치진(팀당 최대 6명) 투표 결과와 각 선수의 수비 통계 지표를 포함하여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전 포지션을 통틀어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를 가장 많이 수상한 선수는 그렉 매덕스로 투수 부문에서 18회를 수상하였습니다.
2014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하여 프로 데뷔를 한 김하성 선수 기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2018년 시즌 유격수 부문 개인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이듬해인 2019년 시즌에도 3할 타율, 19홈런, 30 도루 이상을 기록하며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2020년 시즌 이후 MLB에 포스팅을 신청하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4+1년 약 424억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하였습니다.
한국인 선수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최고 수비상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 선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MLB 닷컴에 소개된 2023 골드글러브 수상자 소개 영상과 더불어 김하성 선수의 정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