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반석동 로스팅 핸드드립 카페 컨베이어스 후기

대전 반석동에서 카페를 찾으신다면 컨베이어스를 추천드립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핸드드립을 정성껏 해주어 더욱 깊은 향과 풍부한 크레마가 매력적인 반석동 컨베이어스는 팥빙수 맛집으로도 소문이 나있습니다.

 

 

대전 반석동 컨베이어스 브루잉라운지

처음 방문했던 반석동 카페 컨베이어스는 간판을 보고 무엇이라고 읽어야 할지 조금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컨베이어스라고 부르긴 하지만요. 카페 풀네임은 컨베이어스 브루잉라운지(BREWING LOUNGE By. Conveyor's)라고 합니다.

 

반석동 핸드드립 카페 컨베이어스

 

대전 반석동은 반석천을 따라 카페거리가 형성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하지만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핸드드립을 하는 컨베이어스를 저는 주로 찾습니다.

 

대전 반석동 컨베이어스는 지역 맛집 후루룩 칼국수 맞은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후루룩 칼국수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는 길에 들러 핸드드립 한 잔의 여유를 자주 느끼고 싶은 요즘입니다.

 

카페 컨베이어스는 반석동에서 반석천을 따라 노은 쪽으로 향하다보면 반석초 뒤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분한 느낌의 매장 안쪽에는 로스팅 기계가 자리잡고 있고, 사장님께서 이곳에서 직접 로스팅을 하신다고 합니다.

 

카페 컨베이어스 내부 및 로스팅 기계

 

카페 컨베이어스 메뉴

카페 컨베이어스의 대표 메뉴는 핸드드립과 팥빙수입니다. 여름에 방문해 보면 커피를 드시는 분보다 팥빙수를 드시고 계신 분들이 더 많습니다.

 

팥빙수는 작은 사이즈 10,000원, 큰 사이즈 12,000원으로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드시는 분이 그만큼 많다는 건 또 이유가 있을 듯합니다.

 

저는 커피만 마시러 가는 편이라 커피 메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반석동 카페 컨베이어스 메뉴

 

핸드드립은 원두(케냐,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과테말라)에 따라 6천 원 또는 7천 원입니다. 200g짜리 로스팅 원두와 직접 추출한 콜드부르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 메뉴 뿐만 아니라 티, 에이드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일행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면 다른 메뉴를 시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쿠키, 케이크를 포함한 디저트도 함께 있습니다.

 

카페 내부는 차분한 느낌으로 혼자 방문해서 커피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카페 컨베이어스 핸드드립

 

지난 주말은 와이프랑 반석천 산책을 하다 잠시 들러 테이크아웃을 했습니다. 딸은 시원하고 상큼한 레몬에이드를 한 잔 주문했습니다. 

 

 

테이크아웃을 해도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대전 반석동 카페 컨베이어스,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